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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건강정보

강아지 발톱 정리, 피 나지 않게 안전하게 하는 법과 대처법

by 열혈보호자 2024. 12. 26.

강아지-발톱-정리

 

강아지의 발톱 정리는 강아지 건강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많은 보호자들이 발톱을 깎다가 실수로 피를 내기도 하고, 그로 인해 강아지나 보호자 모두 무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을 자주 깎지 않으면 강아지가 불편하거나 심한 경우 발톱이 부러지거나 엉켜서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발톱 관리는 꼭 해줘야 하는 중요한 일이죠. 하지만 올바른 방법을 모르고 시작하다 보면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발톱을 안전하게 깎는 방법과 피가 났을 때의 대처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발톱-정리-방법

 

1. 강아지 발톱 정리의 기본 원칙

발톱을 깎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조심스럽게’라는 것입니다. 강아지 발톱에는 피가 흐르는 부분인 ‘퀵’이 있습니다. 퀵을 자르면 피가 나고, 통증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을 깎기 전에 강아지가 편안한 상태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의 발톱 상태 확인하기
    발톱을 깎기 전, 강아지의 발톱 길이가 너무 길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발톱이 너무 길면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발톱이 다치기 쉬워집니다.
  • 편안한 환경에서 시작하기강아지가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발톱을 깎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긴장을 하면 발톱을 깎을 때 더 민감해지기 때문에, 편안한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발톱-깎기

 

2. 강아지 발톱을 안전하게 깎는 방법

  • 적절한 도구 사용하기
    강아지 발톱을 깎는 도구로는 전용 네일 클리퍼나 네일 트리머가 필요합니다. 사람용 네일깎이를 사용하면 강아지의 발톱이 부러질 수 있으니 반드시 강아지 전용 도구를 사용하세요.
  • 발톱의 끝만 살짝 깎기
    강아지의 발톱을 깎을 때는 퀵을 피하려면 발톱 끝부분만 살짝 깎아야 합니다. 퀵은 발톱의 중앙부터 안쪽에 위치하므로, 퀵을 자르지 않도록 발톱 끝만 조금씩 잘라주세요.
  • 발톱을 깎을 때 강아지 고정하기
    강아지를 편안하게 눕히거나 앉히고 발을 고정시켜 줍니다. 강아지가 너무 민감하거나 긴장하면 발톱을 깎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한 손으로 발톱을 잡고, 다른 손으로 깎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강아지-발톱깎기

 

3. 발톱을 깎다가 피가 나는 경우 대처법

발톱을 깎다가 실수로 퀵을 자르게 되면 피가 나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즉시 대처가 필요합니다.

  • 1) 피가 나면 빠르게 압박하기
    피가 나기 시작하면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피가 나는 부분을 5~10분 동안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가급적이면 힘을 주어 압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2) 스톱블리딩 파우더 사용하기
    피가 계속 흐른다면, 동물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톱블리딩 파우더를 사용합니다. 이 파우더는 출혈을 멈추게 도와줍니다. 발톱 끝에 소량을 덧발라주면 출혈을 빠르게 멈출 수 있습니다.
  • 3) 냉찜질로 진정시키기
    강아지가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발에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얼음팩이나 냉찜질을 5분 정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4) 전문가의 도움 받기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상처가 심하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발톱정리

 

4. 발톱 정리 후 관리법

  • 발톱 상태 체크하기
    발톱을 깎은 후에는 강아지의 발톱 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너무 깊게 깎이지 않았는지,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점검하세요.
  • 정기적으로 관리하기
    발톱은 한 번에 깎는 것보다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길이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2~3주에 한 번씩 발톱을 점검하고 정리해주세요.

강아지-발톱-정리-병원

 

결론

강아지 발톱 정리는 조금 어려운 작업일 수 있지만,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고 있다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발톱을 깎을 때 실수로 피가 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적절한 대처법을 통해 빠르게 진정시키세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한 발톱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포스팅이 많은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